|
서울시의회가 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터널 등 특혜논란이 제기돼 온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2일 제2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민간투자사업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상정된 감사청구의 건은 재석의원 68명 가운데 찬성 61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시의회는 지난 5월 '민간투자사업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해 지난달 2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증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특혜의혹에 관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시의회는 우선협상자가 울트라건설에서 현대로템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의혹은 없었는지, 협약 체결 과정에서 결탁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한 장정숙 행정사무감사특위 부위원장은 "책임자를 문책하고 유사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감사를 청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감사원이 이번 감사청구를 각하하면 검찰 고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