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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해졌지만 정비사업이나 교통호재 있는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이다. 서울 전세가는 82주 연속 올랐다.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해 9월 2주 이후 19주 연속 1% 넘는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1월 3주(1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0.07%→0.09%) 매매시장은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공급 대책 마련과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있는 지역이나 신축 및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남 4구는 송파구(0.18%)가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어 강남구(0.11%)는 압구정 재건축과 도곡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강동구(0.11%)는 암사·고덕동, 서초구(0.10%)는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 이외 양천구(0.10%), 강서구(0.08%)가 올랐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0.15%)가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북구(0.10%)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동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올랐다.
인천(0.36%→0.40%)은 거침없는 상승세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연수구(0.95%)는 송도동 대단지와 연수동 구축 단지, 서구(0.40%)는 당하·검암 등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36%)는 귤현·병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36%→0.42%)도 전주보다 크게 올랐다. 3기 신도시 인근 지역이 상승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양주시(1.27%)는 3주 연속 1% 상승률을 유지했다. GTX-C와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 있는 옥정·덕정·고암동 위주로 올랐다. 고양시(0.95%)도 교통환경 기대감 있는 지역이, 의왕시(0.97%)는 내손·포일동과 삼동·오전동 위주로, 남양주시(0.77%)는 다산신도시 및 화도읍 위주로, 용인 기흥구(0.63%)는 마북·언남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32%) 매매시장은 5대광역시가 0.33% 상승, 8개도 0.20% 상승, 세종 0.22% 상승했다. 세종(0.24%→0.22%)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 있는 가운데,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조치원읍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그 폭은 축소됐다.
서울(0.13%→0.13%) 전세가는 4주 연속 같은 상승폭이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그간 가격 급등했던 강남권 일부 지역은 매물이 누적되고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강북권 중저가나 역세권 인기 지역은 상승세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강남 4구는 송파구(0.21%)가 문정동 등 역세권과 거여동 위주로,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잠원·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15%)는 학군 및 교통 우수한 대치·수서동 위주로, 강동구(0.13%)는 암사·둔촌동 인기 단지 및 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어 동작구(0.13%)와 구로구(0.11%)가 올랐다.
강북 노원구(0.17%)는 상계동 대단지와 중계동 위주로 올랐다. 중랑구(0.16%)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산구(0.17%)는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6%)는 상수동 신축과 마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인천(0.37%→0.30%) 전세시장은 불안한 모양새다. 연수구(0.50%)는 송도국제도시와 인근 옥련·동춘동 위주로, 서구(0.41%)는 루원시티 및 당하·마전동 위주로, 부평구(0.28%)는 삼산·갈산·산곡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6%→0.25%) 전세시장은 양주시(0.59%)가 옥정신도시 및 덕정·삼송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동두천시(0.51%)는 생연·지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고양시(0.44%)는 교통환경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우수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48%)는 고잔·선부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25%) 전세시장은 5대광역시 0.31% 상승, 8개도 0.17% 상승, 세종 1.17% 상승을 보였다. 세종(1.67%→1.17%)은 나성동 주상복합단지 신규 입주 영향으로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고운·종촌동 등 동지역과 금남면 등 외곽지역에서 올랐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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