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대 의원, 허순임 의원, 한윤수 의원, 김진홍 의원, 이재민 의원, 전인수 의원, 이재진 의원,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국민의 힘 구의원들이 지난 23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집권 여당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실시되는 것으로, 민주당은 귀책사유가 있을시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기로 당헌을 개정하면서 국민과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당헌을 개정하고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내는 위선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과 투개표 비용 등 82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이 무너지고 경제가 파탄나 힘든 시기에 세금으로 선거를 치러야 함을 민주당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자세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성범죄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대통령은 귀책사유 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 ▲민주당과 대통령은 박원순, 오거돈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진상을 밝혀내고 시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 ▲민주당과 대통령은 책임지고 국민에게 보궐선거비용 혈세 824억 원을 보상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민의힘 구의원 김진홍· 김형대· 이재민· 이재진· 이호귀· 한윤수· 허순임· 전인수  의원이 함께 했다.

성명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규탄 성명서

「오는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집권 여당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실시되는 것이다. 」

「그러나 민주당은 귀책사유가 있을시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겠다며

2015년 당헌을 개정하여 국민과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당헌을 개정하고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내는 위선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기만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수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과 투개표 비용 등

82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이 무너지고 경제가 파탄나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힘들게 낸 세금으로

선거를 치러야 함을 민주당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자세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성범죄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

○ 민주당과 대통령은 귀책사유 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라.

○ 민주당과 대통령은

박원순, 오거돈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진상을 밝혀내고

시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라.

○ 민주당과 대통령은

책임지고 국민에게 보궐선거비용 혈세 824억 원을 보상하라.

2021년 3월 23일

강남구의회 국민의 힘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