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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 2020체육정책 마스터플랜'의 5대 과제 23개 사업을 22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 근력 향상 등 체력 증진율을 전년대비 3% 이상 향상시킨 시민에게 건강보험료를 3% 인하해주는 제도를 정부에 건의했다.
또 가구당 연 30만원까지 스포츠 관람비용을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제도를 신설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연간 약 4만5천 원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53%에 불과한 서울시민 주1회 스포츠 참여율을 2020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지역 1차 의료기관에서 약품 처방과 함께 '스포츠 활동 처방'을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내 사회복지시설 416곳에 스포츠 교습과 치료를 담당할 생활체육지도사 10명을 배치하고, 대학생과 청년 스포츠 자원봉사자 500명을 투입해 스트레칭, 요가, 댄스 등을 가르친다.
시민 참여 체육활동 프로그램도 늘린다. 매월 1회 '서울성곽트래킹'과 '서울시민 등산학교'를 진행하며 '청계천·한강 걷기대회'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현재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을 2020년까지 2.88㎡으로 배 이상 확대하고 올림픽 주경기장, 잠실ㆍ목동 야구장 등 낡은 스포츠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고척동 돔구장에는 서울 연고 3개 프로구단 중 1개 구단을 내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잠실야구장 신축이나 증축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체육 소외계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스포츠 바우처를 기존 7만원에서 2014년 1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전문 생활체육지도자를 확충한다. 또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호신술, 종합무술, 요가 등의 강좌도 시·구립 체육시설에 야간이나 주말에 집중적으로 개설한다.
이 외 2020년까지 생활체육지도자를 400명까지 늘리고 체육보조교사를 추가로 채용해 2014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시는 이런 방식으로 2020년까지 생활체육 관련 일자리 천 개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스포츠 활동은 누구나 누려야 할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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