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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역삼1동 소재 국기원 낡은 옹벽에 태권도 경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9월부터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한‘2012 디자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2012 디자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역삼1동 소재 국기원 옹벽에 태권도 경기하는 모습을 그려넣는 것으로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그려진 벽화그리기 작품은 삼성1동 소재 봉은초교 옹벽을 비롯해 관내 5곳(국기원 옹벽, 봉은초교 옹벽, 청담거리공원 옹벽, 구청 제1별관 옥탑, 개포로변 옹벽)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셜벤처 월메이드(대표 허창주)가 디자인을 맡고 벽화그리기는 화가(김기영외 3명), 추계예술대 및 서울시립대 벽화동아리, 그리고 경기여고 미술부 학생들 등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 동원된 연 인원은 총 140여 명에 이른다.
특히, 봉은초교 옹벽 디자인은 작품선정 초기부터 학교측과 학부모대표 등이 참여, 열띤 토론을 거쳐 선정된 형이상학적 나무 디자인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정서에 좋다는 학교측과 학부모들의 반응이다.
또한 벽화를 그리는 동안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썰렁했던 옹벽공간을 정겹고 볼거리 있는 거리로 만들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받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삼성2동 소재 언주중과 논현2동 소재 언북중 등을 한층 밝게 개선해 아름다운 시설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벽화그리기 작업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 뿐만아니라 학생들과 주민들까지 동참하면서,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주민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열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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