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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시 홍보매체 10개 24,452면을 영세소상공인과 비영리민간단체에 개방한다.
서울시의 지하철, 가로판매대 등 홍보매체에 광고가 실리자 소상공인 및 민간단체 등의 반응이 뜨겁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 공모’를 실시해 총 40개 영세소상공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선정, 12월 1일부터 지하철, 가로판매대, 버스 등 총 10개 매체 2만 4,452면에 광고를 게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 공모’에는 213건의 시민 응모가 접수, 시민공익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세소상공인 12개, 비영리민간단체 28개가 선정됐다.
이들 40개는 20개씩 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3개월 간 광고를 하게 된다.
개방하는 10개 매체는 보도상영업시설의 가로판매대, 시내버스 쉘터, 지하철 전동차내부모서리·출입문상단스티커·액자형·게시판·와이드칼라·스크린도어·스크린도어 프레임·지하철 영상 표출 등으로 기업 및 단체는 이들 매체 중 2, 3개를 활용한다.
이번 개방에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지하철 양 공사도 매체를 할애, 시민 개방에 동참했다.
홍보 지원은 소상공인 및 민간단체에서 광고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매체 제공과 인쇄비, 부착비 등은 시가 지원했다.
특히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광고기획과 디자인은 국내 유수의 민간광고회사 (주)이노션이 재능을 기부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4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됐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의 모범사례로도 평가된다.
은평구 수색동에서 사회적기업 ‘물빛 청국장’을 운영하는 김정순(57세)씨는 “그동안 입소문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홍보하기에는 한계가 많았는데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공공장소에 광고가 걸리게 되는 것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여기저기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구매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전통시장 등 홍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 광고를 시범운영한 결과, 호응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해 매체 개방을 확대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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