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30일 현재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2895만원(3.3㎡당)으로 지난 8월초 3천만 원 이하로 떨어진 후 17주만에 2800만원대로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천만 원 밑으로 떨어진 때는 지난 8월10일 조사 당시로 이 당시 가격은 2990만원(3.3㎡당)이었다. 이후 추석 때까지 하락해 지난 9월 28일 조사에서는 2934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추석 이후 조사에서 2주 연속 상승해 회복세를 맞았다. 추석 직후인 10월 5일자 조사 가격은 2941만원, 그 다음주엔 2941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19일 2940만원을 기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직후 반짝 오름세를 보인 것은 9·10거래 활성화 대책 효과로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후 가격 전망의 불투명성과 추가가격 하락 가능성 등으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다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난 11월14일 있었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2907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23일 조사에서도 2905만원으로 더 떨어졌다.
30일 조사에서 28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서초구와 강동구 소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세조사 결과 서초구와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각각 0.15%와 0.02% 떨어져서 현재 서초구 3189만원(3.3㎡당), 강동구는 2325만원(3.3㎡당)이다. 23일 조사에서는 각각 3194만원과 2326만원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방배동 삼호1, 2, 3차와 잠원동 대림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방배동 삼호1차 125㎡와 3차 198㎡ 모두 지난주보다 1천만원씩 떨어져 현재 7억5500만원과 10억9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잠원동 대림 112㎡와 128㎡ 2개 주택형도 모두 지난주보다 4500만원 이상씩 하락해 현재 8억8천만 원과 10억4500만 원이다.
강동구는 길동 신동아3차가 떨어졌다. 109㎡는 지난주보다 2000만원 떨어져 4억2500만원, 95㎡는 1500만원 하락해 3억6500만원이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현재 평균 가격은 3317만원과 2535만원이다.
과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2800만원 이하로 떨어졌던 시기는 2008년 12월19일로 이 당시 가격은 2887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한 주 만에 2901만원(12월26일)을 기록하며 반등했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