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지역 사회에 인적 자원을 보급하기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논현 마을 IT 성장 학교-인공지능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지난 13일 후속모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가 주관하는 ‘2021년 강남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취업의 폭을 넓혀주고자 개설되었다. 수강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진행되는 실과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7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6차시 56시간동안 진행하였다.

수료생 A씨는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수 있어 매 시간이 기다려지고 유익했다.”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고, 경력단절 여성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눈앞에 다가온 AI시대를 두려움 없이 재미있고 의미 있게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명의 수료생 중 16명은 인공지능교육지도사 2급을 취득했으며, 순차적으로 내년 새 학기부터 방과 후 교실의 인공지능교육 강사로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기술로, 관련 분야에서 교육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료생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논현도서관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터디 개설을 통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보다 확대 운영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사회와 연결되도록 통로를 마련해 주는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관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