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양관리역(역장 이정규)은 열차 이용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불시              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승강설비 비상버튼 작동상태를 전수 점검했                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양관리역이 관리하고 있는 13개역에 설치된 총 100여대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의 비상버튼으로, 버튼의 정상 작동여부를 시험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호출벨을 눌렀을 때 원활하게 역무원과 통화 연결이 되는지, 에스컬레이터 비상정지버튼이 실수로 눌러져 사고사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덮개가 잘 씌워져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안내스티커도 교체 부착했다.

  안양관리역은 경부선과 과천선에 위치한 총 13개 역(석수·관악·안양·명학·금정·범계·평촌·인덕원·정부과천청사·과천·대공원·경마공원·선바위)을 관리 중이며, 사고(재난) 발생 시 관리역 차원에서 초기 대응을 우선 시행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사고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이정규 안양관리역장은 “승강설비 이용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호출벨이나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병발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고객이 불편함 없이 도움을 청하거나 승강설비 운행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