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의 일환으로 전시 소산훈련을 시행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연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현재 2022년 을지연습을 위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습 기간 동안 약 80명의 직원들이 상황반, 행정반, 수송반, 복구반으로 나뉘어 도상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원활한 훈련을 위해 을지연습 시행 전부터 분야별 담당자 지정, 집기 구비, 참여자 교육 시행 등을 했으며, 철도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 전원이 을지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3일 연습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투를 준비하는 태세를 갖추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 안전지출·파기, 도상연습 및 충무계획 토의를 하는 등 실제 비상사태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종합 상황 보고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른 분야와의 협의를 통해 최선을 방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시행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을지연습으로 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상황반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원에게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하고 음성 결과를 받은 직원에 한해 연습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상황실 내에서는 식수 이외 일체의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출입관리자와 방역담당자를 선제적인 코로나19 예방을 시행하고 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3년만에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을지연습인 만큼 내실 있는 훈련을 시행하기 위해 만전을 다했다”며 “남은 3일간의 훈련도 무사히 완수하고,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해 철도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