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2022년 하반기 대치도서관 철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명강의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5인을 주제로 한 이번 명강의 시리즈는 지역주민들이 철학을 통해 인생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고민하여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이슈들로 인해 아픔과 괴로움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강연은 철학의 본고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 교수진을 초빙하여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하였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연구한 경상대학교 홍준기 교수, 독일 보쿰 대학 철학박사인 연세대 정대성 교수와 가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한상연 교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2 대학에서 연구한 강남대학교 심상우 교수가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본 강의는 총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시를 제외한 1,3,4차시 강의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1차시(11/24) 라캉, 프로이트 (홍준기 교수) △2차시(11/28) 칸트 (정대성 교수) △3차시(12/2) 아리스토텔레스 (심상우 교수) △4차시(12/8) 하이데거 (한상연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강남구를 대표하는 인문학 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하고, 철학을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 명강의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철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신청은 11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개별 접수로 진행된다. 강의 별로 진행 일정이 상이하니 신청 전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