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함혜성)은 최근 대치동 일대 학원가에서 불법 약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4월 21일(금)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예방 집중 홍보를 위해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수서경찰서, 서울시시민건강국,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교육청은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 속여 청소년에게까지 뻗친 마약범죄는 더 큰 사회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마약범죄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홍보의 주된 내용은 ▲ 타인이 주는 음식에 각별한 주의 ▲ 보이스피싱 수법과 결합된 신종범죄에 개인정보 제공 금지 ▲ 유사한 의심 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이며, 학교·학원까지 스며든 마약범죄에 대해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불법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함혜성 교육장은 “마약범죄 및 불법 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