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가 여름철을 맞아 증가하는 건설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서울광역본부는 6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최근 서울동부지역 건설현장이 크게 늘면서 사고사망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서울지역 점검차량 23대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설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서울동부지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등 추락사고 예방점검과 ▲위험성평가 실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대책 ▲근로자 휴식 공간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여름철은 덥고 비가 많이 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한 계절”이라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가 반드시 개선되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