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평생학습관 3개소(대치, 압구정, 청담)에서 요즘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생활 속 디지털 기기, 스마트폰 앱 활용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 및 <찾아가는 중장년 디지털 전환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또는 서울50플러스재단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app) 사용, 무인 주문 기계인 키오스크 이용을 연습하는 등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기초교육부터 최신 디지털 트렌드인 유튜브 숏츠(Shorts) 만들기, 챗 GPT, 메타버스에 관한 수업까지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강좌들은 학습자 모집 전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6~7월 수강생 약 25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4.6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압구정평생학습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편리한 교통 생활>에 참여했던 수강자는 “60세 이상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수업을 진행해줘서 감사하다”며 “무료수업임에도 수업의 짜임새가 좋고 강사 및 보조강사(서포터즈)가 눈높이에 맞는 도움을 주어 디지털 기기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