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박물관이 살아있다』 의 저자 권기균 작가를 초청해 저자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저자특강은 권기균 작가가 들려주는 ‘지구의 멸종과 진화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대 자연사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과 인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저자가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구의 생성과 발달의 방대한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인간과 생태계, 기후 변화 등의 쟁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기균 작가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박사이자 칼럼니스트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과 미국 국립 스미스소니언연구소 정책분석실 방문연구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사)과학관과 문화 대표 및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한국과학커뮤니케이터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 가 있다.

이번 강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8월 21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