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뉴스정치
시의회, “SH공사·이랜드리테일 계약 법률 위반”“SH공사, NC백화점 가든파이브 입점 특혜”
김소근 기자  |  talkhag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3.08  15:10:5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서울시의회는 SH공사가 가든파이브 내 NC백화점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과 한 계약이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6일 주장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산하 가든파이브 특혜의혹 진상규명 특별소위원회는 6일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 조사 결과 SH공사가 2010년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NC 백화점을 유치하면서 경쟁 입찰 없이 이랜드와 수의계약을 한 점, 공용부분 변경 시 관리단 회원 80% 이상의 서면동의를 받지 않은 점 등이 관련 법률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진상규명 특위에 따르면 SH공사가 가든파이브 상권 형성이 늦어지자 대형 점포를 유치하기 위해 물류시설법을 어기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SH공사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을 산정할 때도 매출예상액을 4천억 원 미만으로 책정, 이랜드리테일이 매출의 4%를 임대수수료로 내도록 계약했다.

임대수수료는 연간 매출액이 4천억 원 미만일 경우 4%, 5천억 원 미만일 경우 4.5%, 5천억 원 이상일 경우 5%를 내야 한다.

김형식 소위원장은 "통상 임대수수료 계약은 전체 매출의 5%대에서 이뤄지므로 4%를 내게 한 것은 특혜"라며 "부당 계약을 재협의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SH공사는 NC백화점 점유구역 중 59%를 소유하면서도 NC백화점과의 계약에 대한 전권을 법률·계약상 위임 근거가 없는 민간단체인 토탈패션몰에 위임하고 이 단체가 임대수수료 등을 부담하도록 하는 등 부당하게 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진상규명특위는 NC백화점이 입점 후 구분소유자의 동의 없이 영업면적의 5%를 초과해 전대한 점, 전대 매장의 매출액을 보고하지 않아 구분소유자들이 임대료 수입을 못 받은 점, 인테리어비를 분양·임대 구분 없이 7평마다 1천만 원씩 일괄 지급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SH공사와 NC백화점과의 계약내용이 청계천 상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SH공사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계약됐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8일 시의회 전체 본회의 의결을 거쳐, '가든파이브의 문제해결 및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서울시와 SH공사에 전달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소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은혜광성교회, 청음복지관에 추석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은혜광성교회, 청음복지관에 추석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청음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청각장애 어르신들과 따뜻한 명절 행사를...
강남신문사 발행 도서
미디어

강남심포니, 라흐마니노프·브람스로 가을밤 수놓는다

강남심포니, 라흐마니노프·브람스로 가을밤 수놓는다
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포토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5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30...
오피니언

25사단 DMZ 지뢰 폭발 사고, 부상 정황이 말해주는 진실과 풀리지 않는 의문들

25사단 DMZ 지뢰 폭발 사고, 부상 정황이 말해주는 진실과 풀리지 않는 의문들
지난 9월 21일 오전, 육군 25사단 관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