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와 업무협약 체결로 기획된 ‘주역특강-주역 해설과 한국 철학에서 「주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 중 하나인 주역 철학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주역 철학의 기초와 근대 한국에서 주역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근대 한국에서 주역이 소비되는 방식을 살펴보며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고, 주역에 담겨있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강연은 총 8차시로, 동양철학에 정통한 전문 교수진을 초빙하여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하였다. 1차시부터 4차시 강의를 맡은 윤석민 교수는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중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5, 6차시 강의를 맡은 안승우 교수는 성균관대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7, 8차시 강의를 담당하는 윤민향 교수는 경희대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 강의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차시부터 4차시는 ‘주역 철학 기초’ 강의로 진행된다. 5, 6차시는 ‘한국의 주역 철학’에 대해 살펴보며, 마지막 7, 8차시는 ‘주역 철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특화도서관으로서 전문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전하며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된다. 7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