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9월 7일(토)부터 15일(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참석할 수 있는 ‘2024년 제6회 미꿈소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를 어린이·청소년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첨단기술 체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AI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을 위한 명사 특강 
올해 명사 특강을 맡은 안창욱 교수(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는 국내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은 인공지능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에게 ‘재미있는 인공지능 세상과 어떻게 AI시대를 살아갈 것인가’를 알려주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및 명사 특강은 9월 7일(토) 오전 10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 전에는 로봇의 K-컬처 특별공연을 마련하였다. 

첨단기술 연계한 미래직업 체험
4차 산업혁명시대 흥미로운 미래직업을 알아보는 ‘미래직업 멘토링’에서는 에너지 신사업, 신소재, 모빌리티 분야를 선정하였다. 어린이·청소년에게 신기한 미래 직업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직업 체험부스에서는 VR을 통해 가상공간디자이너, 웨어러블로봇공학자 등의 직업세계를 VR로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로봇이 내 얼굴을 그려준다고? 
AI드로잉, 팝드론, 로봇블럭 등 다양한 ‘체험·전시부스’ 운영
9월 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서관 야외공간인 해봄마당에서 ‘팝드론 스포츠 체험’, ‘AI드로잉 로봇 체험’, ‘인터랙티브 로봇블럭 체험’, ‘로보마스터 모빌리티 체험’ 등의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뚝딱상자·머그컵 만들기’,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참여 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발표회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막 당일 행사 외에도 9월 15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코딩과 드론 조정을 함께하는 ‘미꿈소 드론 전문가’, ‘로봇 올림픽’, ‘업사이클링 만들기’ 등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집에서도 참여하는 미꿈소 축제 
미꿈소 축제 누리집(www.2024미꿈소축제.kr)을 통한 온라인프로그램으로 ‘미꿈소 메타버스 및 디지털 플랫폼 체험, 미꿈소 AI전문가’ 그리고 축제 추천 도서 소개, 갤러리 전시 학생 작품 등도 마련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함께 즐기는 미꿈소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동시 진행
올해는 울산 강동바다도서관, 세종 대평도서관, 청주기적의도서관, 김포 마산도서관, 창원 마산합포도서관, 인천 서구도서관, 수성구립고산도서관 등 7개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미꿈소 축제’를 준비하였다. 비수도권 거주 어린이들이 해당 참여도서관에 방문하여 미꿈소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주옥 관장은 “올해 미꿈소 축제는 어린이, 청소년, 보호자 등 온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첨단정보기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 사고력과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은 우리 아이들의 관심과 생각을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년 제6회 미꿈소 축제’의 세부행사 안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 축제 누리집(www.2024미꿈소축제.kr)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