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은 15일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전빈기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송만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윤선근 전 부의장의 사퇴에 따른 것으로, 윤 전 부의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자형 선거 공보물에 전과 기록 소명내용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폭력 전과에 대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허위 기재해 기소됐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송만호 의원은 “부의장 임기동안 의장님과 함께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구민과 더불어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