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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개통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이 지난 3월 28일 오전 5시 31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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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강남구,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갈등… 국제교류복합지구vs영동대로 원샷개발

한전부지 개발 공공기여금의 용처를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을 강남구를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강남구는 ‘영동대로 원샷개발’ 등 오직 강남구의 취약기반시설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급기야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8월 1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은 무효”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당초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로 설정했는데, 지난 5월 21일 변경 고시를 통해 이 범위를 잠실운동장 일대까지 확대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신 구청장은 “기반시설인 운동장은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그럼에도 서울시가 잠실운동장을 포함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한 것은 중대하고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운동장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의 일관성 확보와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해윤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은 “88서울올림픽 개최지인 잠실운동장은 준공된 지 30여년이 넘었다”며 “시설 노후화 및 낮은 이용에 따른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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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르스 2차 창궐 진원지 부상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로 부상한 가운데 강남구민 중 메르스 확진환자가 3~4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익명을 요구한 강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8일 현재 강남구민 중 메르스 확진 환자는 3~4명 선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확진환자 전원은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어 자택이나 강남구 관내 병원에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환자 접촉자 등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 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각자 자택에 격리된 상태에서 보건소와 구청 직원들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총 1565명의 재건축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남구의 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대형종합병원 의사 A씨(38)가 참석해 30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회의 참석자 1,565명 중 강남구 거주자는 698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장명의의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부해 대부분 격리조치 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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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새해예산 6,685억 원 확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새해예산이 일반회계 6,303억 6,185만 원, 특별회계 382억 2,340만 원으로 총 6,685억 8,526만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지난 12월 17일 제244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 16일까지 6일동안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완진, 이하 ‘예결특위’)에서 구청이 제출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6,685억 8,526만 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예결특위는 소관 상임위에서 출연금 동의안이 부결된 ‘강남패션페스티벌’과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기가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 등 총 49개 사업에서 39억 4,385만 원을 감편성해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전액 편성했다.
주요 수정안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서의 시책추진업무추진비 30% 삭감 ▲강남구 학술연구용역 심의위원회운영 945만 원,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운영 1억 8,784만 원, 강남 패션페스티벌 4억 9,980만 원, 영동대로 능소화 터널 조성 9,987만 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모바일 맞춤형 안내 서비스 5,621만 원, 기가와이파이 확대 구축 19억 9,942만 원 등 6개 사업 전액삭감 ▲강남 관광정보센터 운영 5,019만 원 일부삭감 ▲강남문화재단 운영 2억 4,688만 원 일부삭감 ▲글로벌 의료관광사업 지원 6,000만 원 일부삭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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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간다. 강남구청은 지난 11월 30일 개포동 189번지 개포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개포주공4단지는 5층 58개동 규모로 지난 1982년 준공됐다. 개포주공1단지(2,840세대)에 이어 두번째로 큰 재건축 단지다. 현재 아파트가 크게 노후화된 상태다.
재건축되면 개포주공4단지는 최고 35층, 34개동 3,256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용 60㎡미만 소형주택 1,013세대(임대주택 201세대), 60~85㎡ 중소형 1,782세대, 85㎡이상 중대형 461세대를 포함하는 대형 재건축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건축심의를 통해 우수디자인 인정을 받았다. 인근에 대모산이 있고 단지 내에 오름공원과 근린공원, 양재천을 잇는 폭 30m의 통경축 등 에코단지로 조성된다.영동대로와 양재도로에 인접해있고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개포동역이 가까이 있다. 개포초교와 공공도서관 등도 인근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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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의회 또 불출석… 구의회와 갈등고조

최근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등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11월 26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도 불출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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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SETEC 부지내 제2시민청 건립 반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3월 29일 서울시의 ‘제2시민청’ 건립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호소문을 통해 “서울시가 SETEC 부지에다 소위 시민청을 세우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SETEC 부지는 당초 계획대로 강남구 안을 반영해서 조속히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을 추진해 달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SETEC 부지내 SBA컨벤션센터에 서울시청에 이어 두번째로 시민청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민청은 연중 공연, 전시, 토론, 강좌, 마켓,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7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뒤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지상 3층 건물 내 1, 2층(3220㎡)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 구청장은 “현재 강남구가 무역센터 주변의 관광특구 지정, 한전부지 개발 급진전과 연계해 영동대로 대미에 위치하는 SETEC 부지의 세계화 개발에 노심초사 구민의 지혜를 모으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강남구와 한마디 사전 협의 없이 영동대로 개발의 3대 축의 한 곳인 SETEC 부지에 이른바 시민청 개설을 발표해 품격과 자존을 생명같이 여기는 강남구와 강남구민에 또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모멸감을 안겨 주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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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강남구, 행복주택 놓고 3차 충돌

강남구(구청상 신연희)가 서울시와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과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장) 부지활용 등을 놓고 대립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수서동 행복주택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서울시와 SH공사가 개최한 행복주택 건립 주민설명회에 극소수의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SH공사 직원이 참석해 진행한 설명회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수서동 727번지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전용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44가구를 건립하는 것에 대해 구가 절차상 문제를 들어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20분가량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참석한 인원은 약 50여 명이고 대부분이 SH공사 관계자나 내부직원들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4일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다 무산되자 이날 SH공사 강당에서 경비 용역 20여 명을 동원해 깜짝 설명회를 열었다는 것이 강남구의 주장이다.
실제로 이날 설명회장 입구에서는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과 SH공사에서 동원한 용역회사 직원간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주차장인 이 부지 지상에는 행복주택을 짓고 주차장은 지하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하지만 구의 반대로 당초 연내 착공 목표는 이미 어려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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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강남 페스티벌’ 개최… 패션·마라톤·k-pop 등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에서 ‘강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강남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초 개최되며 패션 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k-pop 페스티벌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명장셰프 음식축제’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강남 그랜드세일 등도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 1일 영동대로 피아노분수 및 G20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과 더불어 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 트렌트 패션쇼, 강남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모델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패션마켓, 프린지거리공연, 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됐다.
3일 오전 8시부터 영동대로에서는 전쟁,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라톤 동호인, 주한 미8군 등을 포함한 구민 약 1만 5,000여 명이 풀코스,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 달리기로 나눠 참가했다.
4일에는 매년 수천명의 팬들이 기다리는 한류스타 무료 K-pop콘서트가 열렸다.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D&E’, ‘슈퍼주니어-M 조미·헨리’, ‘엑소’, ‘레드벨벳’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강남 그랜드세일’은 축제가 시작되는 1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백화점, 호텔, 문화공연, 음식점 등에서 최대 60% 세일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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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구청장 “강남특별자치구 발언 진심”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그간 논란이었던 ‘강남특별자치구’ 발언에 대해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역삼2·도곡1·2)은 지난 10월 15일 강남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강남특별자치구’ 발언과 관련해 신연희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 5일 ‘강남특별자치구’라는 공개적인 보도자료를 내고 부정적인 여론과 언론의 질타를 받자 이에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특별자치구’ 발언은 억울함과 담담함을 호소하기위한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지난 1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보도자료의 해명과 다르게 ‘진심이다’라고 밝혔다”며 이 표현에 대한 진정성을 요구했다.
이에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특별자치구는 본심이다”라며 “서울시에 면담요청을 했으나 무시당하고 모욕감을 느껴서 서울시가 강남구를 구로 인정하지 않을바에는 차라리 중앙정부에 강남특별자치구를 건의할 용의가 없냐고 질문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신연희 구청장의 ‘강남특별자치구’ 발언으로 인해 강남구민들이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강남구의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남 독립’ 주장을 툭 던져놓고, 정작 구청장은 8박 9일간 장기간 해외출장을 간 것은 정말 무책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