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前 아나운서 김병찬 언어소통 교육

수서경찰서(총경 최주원)에서는 지난 16일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회장 김정헌·이하 민주평통강남)와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前 KBS 아나운서 김병찬씨의 ‘언어소통법’과 헤어아카데미 권홍 원장의 미용관련 강의와 함께 일정기간 직업훈련을 거친 탈북민에 대해 민주평통강남 소속 기업인들의 채용약속과 격려가 있었다.

수서경찰서와 민주평통강남은 지난해 11월 30일 탈북민의 사회정착을 위한 멘토․멘티 협약을 한 바 있으며, 직업교육 및 취업, 법률․의료지원, 청소년 심리상담 등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심윤조 국회의원, 김정헌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장, 수서경찰서 관계자 외 여러 회원들이 참석, 탈북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박모(남, 21세) 씨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절에 직업교육과 채용약속을 해주어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서경찰서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내용을 다양화하고 확대해 탈북민들의 사회적응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