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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원동 아파트 단지 |
일원동 대우아파트가 최고 22층, 18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690-1 대우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우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가 끝난 일원현대아파트와 인접해있다. 배관설비 등 노후화가 심각해 재건축 요구가 많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기존 5개동, 최고 5층 110가구 규모였으나 용적률 249.93%를 적용해 최고 22층, 186가구(소형임대주택 10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된다.
기존 자문안은 3개동을 건축하는 내용이었으나 단지 좌측 늘푸른공원에 접한 쪽을 2개 동으로 분리해 총 4개동을 짓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공원으로 통하는 중앙보행통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 필로티를 13개소에서 6개소로 줄였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일원동 대우아파트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하고 대청역이 가까워 입지가 좋다”며 “빠른 기간 내에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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