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석회의에 참석한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올바른 북한인권법과 통일을 위한 시민모임(올인통)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8일 오전 9시 30분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 대강당에서 북한인권법 통과 관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3월 2일 11년 만에 통과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노력했던 북한인권단체 관계자 및 대표들을 초청해 북한인권법의 제정의의를 되새기고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 1부는 김태훈 변호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통일부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조갑제 대표, 김석우 前차관, 손인식 목사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올인통 오봉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심윤조 의원, 조명철 의원의 감사패를 대리 전달했으며, 이후 이어진 2부에서 본격적인 연석회의가 진행됐다. 연석회의는 이재원 변호사의 법안 설명, 각 단체장들이 북한인권법 통과 의의와 향후방향을 논의했으며, 공동성명서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