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11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에 대비하는 안보강연을 진행했다.

안보강연은 UN 안보리 대북제재와 북한의 150만 명 자원입대 등 안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공무원의 안보의식을 강화해 위기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0일에는 권영경 교수, 이인정 교수 등 통일부통일교육원 교수 2명을 강사로 초빙해 ‘공감하는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자문위원과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인 권영경 교수는 ‘통일 미래비젼과 통일대비 과제’에 대해 서울대학교 강사인 이인정 교수는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해 강의한다.

구는 4~6월까지 국가보훈처장, 국무총리실 산하 통일연구원,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 등의 추천을 받아 안보강사를 선정한다. 또한, 매월 1회 안보와 관련된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북한 정세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