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의회 양승미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51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날인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7대 후반기 들어 새로이 구성된 상임위원회 별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생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위원회별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세부 일정을 보면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 이후 3일부터 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비롯,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개포현대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은 개포로 303(개포동 653번지) 일대 개포현대1차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불참해 오던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10개월 만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새로운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 출석한 것이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제24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 과정에서 김명옥 전 의장과 갈등을 겪은 뒤 의회에 불참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