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본부장 김승환)는 지난해 강남구민 총 3만 9,247명에게 2,325억 9,8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중 매월 연금으로 받는 수급자는 3만 7,016명이고 이들에게 지급된 연금액은 2,168억 7,9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연금 수급자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노령연금 수급자 32,365명에게 1,983억 34백만원, 장애연금 수급자 450명에게 27억 2,200만 원, 유족연금 수급자 4,201명에게 158억 2,300만 원을 지급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4만 7,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노원구, 관악구, 은평구, 강남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구가 8,891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2016년 현재,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 6만 1,822명 중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39.2%인 2만 4,2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區 중에서는 구로구가 39.45%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양천구, 서초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종로구가 31.51%로 가장 낮았다.

강남구의 연금수급자 3만 7,016명 중 남성은 2만 2,756명으로 6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1만 4,260명으로 38.5%로 전국 평균 41%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연금수급자별 최고 연금월액은 노령연금 수급자가 월 185만 9,000원, 장애연금 수급자가 140만 6,000원, 유족연금 수급자가 86만 원을 받고 있다.

전국의 연금수급자별 최고 연금월액은 노령연금 수급자 193만 7,000원, 장애연금 수급자 143만 8,000원, 유족연금 수급자 93만 3,000원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2올해도 총 453만 명의 수급자에게 매월 1조 6,000억 원씩 총 19조 5,000억 원의 국민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급자와 연금지급액이 2016년 대비 각각 17만명, 2조 4천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향후 2030년에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국민연금이 기본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 관계자는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연금이 전국민의 튼튼한 노후버팀목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연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