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6일 개회해 12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및 현장방문 등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관수 의원과 강대후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했으며, 최민숙 의원의 5분 발언도 진행된다.

이관수 의원은 신연희 구청장에게 ‘경찰에 의해 핸드폰을 압수수색을 당한 상황’,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동 자택 복귀 기념 화한을 보냈는지 여부’, ‘카톡 단톡방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로 선관위와 문재인후보 캠프에서 검찰에 고발당한 부분’, ‘박 전 대통령에게 진돗개를 선물한 부부가 관련된 공연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질문했다.

신 구청장은 “압수수색 당한 것이 아니고 경찰이 셀폰을 가져가 그날 돌려줬다’고 누차 강조했으며 대부분의 질문에 “할 말은 많지만 관계기관에서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또한 강대후 의원은 박은섭 안전교통국장과 신 구청장에게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건의한 위례과천선 노선안이 개포1,4동과 일원동 소금재, 세곡동4거리 일대를 배제해 구민들의 민원이 크다’고 해당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노인시설건립’의 절실함을 호소하며 복합 문화·복지센터 건립 대상지(시유지)를 제안했다.

의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회 활동을 펼친 후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명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