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권호안)과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은 강남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8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운영한다.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령 및 인사실무 등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7차례 운영해 그 간 총 388개소, 435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인사실무 및 노동관련 법령들, 그리고 인사담당자가 평소 궁금해 하는 현장사례들을 중심으로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내달 25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5월 25일 첫날에는 2017년 새롭게 바뀌는 노무관리, 채용관리 및 임금 등 인사담당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사례에 대해 교육하고, 6월 1일에는 근로시간, 휴가, 퇴직 등에 관한 교육이 있다. 6월 8일에는 비정규직 노무관리, 산재보상, 모성보호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외 고용안정지원금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정책 등을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접할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기업 인사담당자로서의 애로사항 청취,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간 의견교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대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권호안 서울강남지청장은 “고용노동대학은 중소기업의 성장역량을 제고하고 고용률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