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고야 시의회를 방문한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의원들(오른쪽 6번째 김병호 위원장, 7번째 와타나베 의장).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김병호)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일본 나고야시의회를 방문해 양도시의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일본의 주요 도시인 나고야시와 한국의 금융, 관광, 경제, 의료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강남구와의 만남은 양 도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요시로 의장은 "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고야시는 일본의 3대 도시권 중 하나인 주쿄(中京)권의 중심도시로 중부 일본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추이자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광범위한 권한을 가진 도시로써 나고야 공항을 보유하고 도카이도 본센(東海道本線) 및 신칸센(新幹線) 거점도시로도 이름 높은 도시이다.

일본 유수의 기업인 미쓰비시 항공기, 브라더공업, 다이도특수강, 일본특수도업, 도요타 자동차, 야마하 악기, 제이테크트, 린나이, DMG모리세이키사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의원들은 시의회 외에도 스기야마부속초등학교, 나고야시 미나토 방재센터, 나고야시 보건복지국 등을 방문하며 일본의 교육정책 및 재난안전시스템 운영현황, 보건복지정책 등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