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뉴스경제·부동산
강남 주택시장, 조심스런 ‘반등’강남·서초·송파 주택거래량 증가세…재건축호재 기대
공준환 기자  |  joonan65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5.23  15:51:2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강남3구의 주택거래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거래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실수요자들이 미뤄뒀던 거래에 나선 데다 5ㆍ10 부동산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풀이도 나온다.

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715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 1367건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의 월별 거래건수는 갈수록 증가, 지난해의 감소세와 비교된다. 1월 426건에 불과했던 아파트 매매거래는 2월 648건, 3월 722건 등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초부터 거론돼온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 주택 거래량도 1월 552건에서 4월 996건으로 8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월 1670건에서 2월 1533건, 3월 1588건, 4월1367건순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거래량도 1월 1395건, 2월 1204건, 1133건, 4월 883건으로 크게 축소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거래가 급감추세를 보이자 취득세 감면,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을 담은 3ㆍ22대책을 내놓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럼에도 거래 침체는 계속 이어졌고 올 들어 침체의 골은 더 깊어졌다.

전문가들은 “주택거래량이 지난해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에 머무르며 시장이 냉각돼 있다”면서도 “심리가 다소 호전돼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번 투기지역과 거래신고지역 해제, 재건축 용적률 최대치 허용 등의 거래정상화 대책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서도 시장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지난해 말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조치가 끝남에 따라 연말을 앞두고 두 달여간 거래가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올 들어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재건축 호재 등의 영향으로 거래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가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개포주공아파트 2ㆍ3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 신청안을 통과시킨 것도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택 30% 이상 확보와 소셜믹스 등이 변수로 떠올랐으나 조건을 수용한다면 재건축 사업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어서다. 김 본부장은 또 "임대 오피스텔의 세제혜택 등 부분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얼어붙은 매매거래는 점차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준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강남신문, 유상용
뉴스

강남 을 박진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가져

강남 을 박진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가져
강남을 미래통합당 박진 국회의원 후보가 자곡사거리앞에서 출정식을...
미디어

10년 역사의 정점을 찍을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년 역사의 정점을 찍을 2020 뮤지컬 <모차르트!>
국내 첫 유럽뮤지컬의 신화를 이룩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2020년 ...
포토

강남구 코로나블루 마음치유 도시락 ‧ 꽃 배달

강남구 코로나블루 마음치유 도시락 ‧ 꽃 배달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은 31일(화) 오전 10시 관내 하상장애인...
오피니언

서해수호의 날, 하나되는 대한민국

서해수호의 날, 하나되는 대한민국
‘일상의 소중함’이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1...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153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68길 6, 5층 (삼성동, 은경빌딩)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