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강남소방서(서장 김시철)가 화재발생을 가상한 재난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자료제공:강남소방서)

강남소방서(서장 김시철)는 최근 밀양 노인요양병원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강남구 세곡동 소재)에서 화재발생을 가상한 재난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요구조자 28명을 15분 내로 구조해 내야 하는 이날 훈련은 강남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소방관 80여명, 요양원 50여명, 소방차 14대가 동원되어 진행되었다. 훈련 후 소방 관계자들은 요양원 소방시설 작동점검을 실시하고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 지난 8일 강남소방서(서장 김시철)가 화재발생을 가상한 재난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자료제공:강남소방서)

김시철 서장은 “이번 통합훈련으로 유사 시 요양원 직원들과 어르신들 모두 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안전의식이 한층 성숙해졌기를 바란다”며 “우리 소방관들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강남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