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나를 표현하다!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책으로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으로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2018년도에는 대표도서관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삼도서관에서는 소외계층 중에서도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책으로 마음열기, 책과 친해지기, 책으로 소통하기, 책으로 희망나누기 등 5단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서 독서치료, 북트레일러 제작, 글쓰기 교육, 연극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주제는 ‘글쓰기, 나를 표현하다’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있지만 다른 말처럼 느껴지는 남‧북의 언어, 그렇기에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고 생각하여 준비한 강의이며 사회‧문화적 차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글쓰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탈북청소년들이 꿈을 실현 할 수 있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실용적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강의는 총 10회이며 2018년 3월 5일부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나’를 표현해보는 수업으로 서로에게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나의 이력서 쓰는 방법, 책 또는 영상을 보고 자신의 생각 쓰는 방법 등 다양한 글쓰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책으로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은 연간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각자 쓴 글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에서는 탈북청소년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큰샘과 MOU를 체결하여 탈북청소년들이 보다 지속적인 독서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여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은 앞으로도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