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김상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영입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김 전 판사를 소개하면서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생각에 엉터리 공천을 거듭해온 자유한국당의 강남 3구 공천을 통렬하게 심판해 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김상채 변호사는 오랜 기간 판사로 사법정의 구현에 헌신해오신 법조인이며 이종규 한국미래산업계발원장은 도시개발·도시재생·부동산문제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김상채 변호사는 "신연희 구청장의 구속으로 인한 강남구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손상된 강남의 브랜드가치를 고양시킬 것이며 구민들에게 올바른 구정이해와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이고,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구를 만들 것이며 이런 모든 정책과 사업들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게 구정이 수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