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확정됐다. 선관위가 지난 25일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남구청장 후보에 5명이 등록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강남 갑, 을, 병 각 선거구별로 2명씩 총 6명을 선출하는 서울시의원 후보에는 총 17명이 등록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명을 뽑는 강남구의원(비례대표 제외)의 경우 36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1.8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

구청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자유한국당에서는 장영철 전 자원관리공사 사장,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상채 전 서울고법 판사, 녹색당에서는 이주영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 김광종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6명을 뽑는 서울시의원 선거의 경우 강남1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에서 성중기 후보, 더불어민주당 권정오 후보, 바른미래당 김상문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강남2선거구는 민주당 김평남, 한국당 김명옥, 미래당 선락규, 무소속 조용기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3선거구는 민주당 최영주 후보와 한국당 김현기 후보가 대결하며, 4선거구는 민주당 김태호 후보와 한국당 유만희 후보가 승부를 펼친다. 5선거구는 한국당 김진수 후보, 민주당 문성중, 미래당 김선규 후보가 등록했으며, 6선거구는 민주당 김종환 후보와 한국당 이석주 후보, 미래당 조준규 후보가 대결한다.

한편 강남구의원 선거에서는 강남‘가’선거구는 후보와 의원정수가 같아 민주당 허주연 후보와 한국당 전인수 후보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강남‘나’선거구에는 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한국당은 최남일ㆍ황영각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3명을 선출하는 강남‘다’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안지현ㆍ김세준 후보가, 한국당에서는 이재진ㆍ강을석 후보가, 미래당에서는 최순옥 후보, 정의당 남일, 민중당 신혜원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강남‘라’선거구는 민주당 문백한 후보, 한국당 김진홍ㆍ박금옥 후보가, 미래당 오완진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강남‘마’선거구는 민주당 김형권ㆍ안형순 후보, 한국당 김형대, 미래당 하숙자 후보가 각각 출마한다.

강남‘바’선거구는 민주당 김광심 후보, 한국당 이호귀 후보, 미래당 강대후 후보 등 현역 구의원들과 무소속 김원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강남‘사’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다미 후보와 한국당 한윤수, 미래당 강창욱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강남‘아’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관수, 한국당 한용대, 미래당 최민숙 후보가, 3명을 뽑는 강남‘자’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복진경, 한국당 이향숙ㆍ김금주, 미래당 이재민, 대한애국당 안병희, 무소속 이한복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후보자등록을 마친 각급 후보자들은 오는 31일부터 6월 12일가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