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마감된 제7회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강남구선관위에 등록한 후보자들의 재산, 전과, 병역, 나이 등에서 최고 또는 최저를 기록한 후보들을 소개한다.

먼저 재산 최고액을 신고한 후보는 강남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최남일 강남구의원 후보로 137억 6천 100만 원을 신고했으며, 2위는 강남구제1선거구 성중기 서울시의원후보가 130억 9천400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강남구청장 후보중에는 정순균 후보가 47억 5천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과기록으로는 후보 66명(지역구 58명, 비례대표 8명)중 19명이 전과자로 밝혀졌다. 전과3범으로는 성중기, 강대후, 이관수 후보, 전과2범 김평남, 김종환, 최남일, 김세준, 이한복 후보, 전과 1범에 정순균, 권정오, 김상문, 강을석, 신혜원, 문백한, 김진홍, 김원수, 강창욱, 한용대, 안병희 후보등이 이름을 올렸다.

병역의무는 대상자 44명 중 7명이 복무를 하지 않았다. 구청장 후보 장영철, 시의원 후보 권정오, 구의원 후보 김세준, 김형대, 김원수, 복진경, 이한복 후보등이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직선거 후보들의 연령대별 분포는 20대 3명, 30대 6명, 40대 13명, 50대 19명, 60대 24명, 70대 1명으로 6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다. 최고령 후보로는 강남구 라선거구 오완진 구의원 후보가 74세로 최고령을 기록했으며, 녹색당 이주영 강남구청장 장 후보와 조규준 구의원 후보가 각각 27세로 최연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