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은 6월 28일 오후 세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등록된 국가유공자 23명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

전수식에는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미등록한 국가유공자를 국가보훈처에서 발굴․등록한 참전유공자와 6.25 전쟁에 참전하여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무공수훈자의 유족이 참석했다.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 분들의 복리증진과 명예선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은 기념식 후 다과와 함께 매헌 윤봉길의사 전시관을 둘러보며 뜻 깊은 행사를 마쳤다.

식에 이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작년 8월 철원군 지포리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순직한 장병의 부모님 댁을 찾아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유공자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