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호연)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분야 갑질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갑질 피해신고･지원, 내부감찰 등을 통한 관리･감독, 2차 피해 방지 등을 통해 갑질 사전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갑질 가해자에 대해서는 처벌, 징계, 인사조치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갑질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의 업무처리과정에서 각종 계약, 낙찰자 선정, 거주자우선주차 및 공영주차장 월정기 배정, 시설 대관 승인 등의 부당한 갑질을 겪은 고객 또는 상사의 우월적 직위를 이용한 억압, 폭언, 부당한 업무지시, 성희롱, 성추행 등의 갑질을 겪은 직원은 기관을 방문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로 신고･제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접수된 건에 대한 심층조사를 통해 악의적･반복적 중대 갑질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안전감사실 갑질 전담직원(02-2176-047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