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9월 1일(토)부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연극과 함께하는 마음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겁게 자기를 표현하고 공동체감을 형성하여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박경진 강사는 한국연극치료연구소 소장으로 학교 및 기관에서 연극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고,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극치료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연극에 흥미 느끼기’,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하기’, ‘연극을 통해 소통하기’ 및 ‘다양한 감정 표현하기’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연극 활동을 하며 다양한 역할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공감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9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이 위치한 경상남도 남명학사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발달장애 아동 8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