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일용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근무할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는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월 20일 이상 근로한 건설일용근로자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이 가능했던 것을 월 8일 이상 근로자로 기준을 개선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사업장 가입대상의 기준 변경은 2018년 8월 1일부터이며 적용 대상 사업장은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건설공사 사후정산 적용 사업장으로 건설, 전기, 정보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 문화재 수리공사 등을 포함한다.

단, 시행일인 2018년 8월 1일 이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입찰공고를 시작한 현장은 2020년 7월 31일까지 종전 규정(월 20일 이상)을 적용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www.nps.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홈페이지 「건설현장의 국민연금·건강보험 실무안내」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