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지난 5일부터 성인 여성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HER:STORY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ER:STORY 미술치료’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접하며 여성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적 상황의 인지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4번의 강연을 통해 ‘조지아 오키프’, ‘프리다 칼로’, ‘신사임당’, ‘로사 보뇌르’ 등 여성 아티스트의 삶이 그들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 ‘나를 표현하는 꽃 그림 그리기’, ‘자화상 그리기’, ‘감정 조각보 복주머니 만들기’ 및 ‘나의 상징 동물과 정원 만들기’ 등의 미술치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미술심리상담사 여소나 강사는 서울문화재단 시민예술대학 예술교육 강사이자, 병원의 미술치료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관에서 미술치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작품을 재구성하며 자신의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