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이 29일 「경유차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대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미세먼지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경유자동차 관련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정책적·기술적 대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인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용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미세먼지대책추진TF 팀장,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정책과장, 이춘범 자동차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경유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대책의 현황과 방향’, △‘경유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서울시 대책의 현황과 방향’, △‘경유자동차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기술적 대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천권필 중앙일보 환경팀 기자, 조경두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강재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 강광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전현희 의원은 “미세먼지의 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 원인 1위이고, 전체 배출량의 23%를 차지하는 경유자동차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라며“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관련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정책적·기술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현희 의원과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공동 주최했고,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노웅래, 윤후덕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