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빌딩 외관

서울시 착한 건물 1호 ’킹콩빌딩‘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릴레이‘ 행렬에 동참했다.

킹콩 빌딩은 강남구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건물로 현재 2개의 극장과 커피숍 등이 입점해있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매출 감소 여파를 겪고 있다.

킹콩 빌딩 이상현 대표는 “건물 임대사업자들도 공실과 임대료 가격 하락, 세금과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더 어려운 상황인 임차인분들을 생각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내자는 생각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킹콩 빌딩은 이번 착한 임대료 릴레이 행렬 동참 이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수익 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기부프로그램에 건물로는 서울에서 최초로 가입했고, 지난 2016년부터는 지역복지재단인 강남복지재단을 통해서도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한편, 킹콩 빌딩의 이상현 대표는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