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시의원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22일 개최된 제298회 정례회를 마치며, 올 한해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영주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서울 시장 유고로 인한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세출감축 노력을 다 하지 않은 소관부서들의 방만한 사업 운영을 지적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 및 집행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으며, 각 부서별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 계획 및 예산 집행 등에 있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겪을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소관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지친 시민을 위로할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문화·예술 사업이 국악 등의 다양한 장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의원은 “지역에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국악계 발전에 기여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의원은 양전초등학교 인조잔디 설치 사업(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에 서울시 예산 일부를 확보했으며, 양전초등학교 친환경 놀이터 설치 사업에 서울시교육청 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개일초 현관 출입문 개선 공사를 위한 교육청 예산 5천만원도 확보했으며, 중동고 도서관 사업에(학교 교육환경 개선)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구룡중학교와 중동중학교에는 노후된 학교 옥외공간 등을 지역거점 녹지 및 소통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에코스쿨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각각 1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구룡초교 교차로부터 영동3교 남단의 보도정비공사를 위한 공사비 5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 등으로 입주 및 공사가 한창인 강남구 일원동 일대(일원1,2동)를 문화특화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억원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최의원은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1년은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코로나라는 변수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편의 및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