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지혜학교 포스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지적인 클래식 음악 듣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 교양 심화 과정 사업이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에서는 이수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와 함께 ‘지적인 클래식 음악듣기’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 속 인문학적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총 12차시로 구성되었다.

강의 수강뿐 아니라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비평·토론·발표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흔하게 넘쳐나는 소리 자극 속에서 클래식 음악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지적인 음악 듣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 종료 후에도 주체적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한다.

강의를 맡은 이수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학과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공저), <대중음악 입문:문화연구와 만나는 대중음악>(저서), <(제리미 유트킨의)서양음악의 이해>(공역서)가 있다.

‘지적인 클래식 음악듣기’는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 및 인문학적 지식 함양에 대한 관심을 가진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으로도 함께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