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 (관장 이아영)에서는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과학특강 5편 ‘지구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현재 한국 시니어 과학창의재단 협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재근 교수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보건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건국대학교 미생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6년부터 1999년까지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연구를 해오고 수질연구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자연보존협회 회장으로 환경보존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과학특강 ‘지구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무를 심어 숲을 지키는 것만이 인류가 살아남을 방법임을 일깨운다. 자꾸 멸종해가는 바다 생물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또 과거에 일본에서 일어난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후유증으로 위기를 맞이한 바다 생태계를 돌아본다. 강의를 마친 후 독창적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해서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고 인류가 공평하게 나누어 쓸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여 참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방법을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0월 27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