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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빗물받이 지키기‘ 캠페인 추진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담배꽁초 투기 금지 표어 8월 10일까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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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5  0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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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을 9월까지 22개동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캠페인 표어를 8월 10일까지 부착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시간당 100㎜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범람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강남구에는 총 4만 587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15명의 빗물받이 전담반을 구성해 3인 1조로 침수취약지역 5개소의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역, 선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22개 동과 함께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기획한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 범람과 더 나아가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자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빗물받이 뚜껑을 열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청소한 후 빗물받이 옆에 물고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빗물받이 양옆으로 가시성 높은 색상의 물고기 머리와 꼬리 디자인 스티커를 붙이면, 마치 빗물받이가 물고기 몸통처럼 보이는 기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물고기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가 아닌 알루미늄 그래픽 스티커로 만들어 도로에 붙여도 쉽게 오염되지 않고 접착력이 강하다. 

센터는 22개 동과 힘을 합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삼성2동, 논현1동, 청담동, 대치4동, 수서동 등 5개 동에서 통장, 주민, 청년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384개의 빗물받이에 작업을 마쳤다. 7월 27일 역삼1동, 8월 1일 개포2동에 진행할 예정이고, 오는 9월까지 나머지 동 여건에 맞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2)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구, 담배꽁초 투기 표어 자체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 경계석 300곳에 부착

구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담배꽁초 투척 금지 표어를 제작해 붙인다. 멀리서 빗물받이를 향해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문구가 눈에 잘 띄는 경계석에 작업한다. 표어 내용은 ▲나도 네가 노담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버린 담배꽁초 우리 동네 도로침수 ▲내가 버린 담배꽁초 홍수 되어 돌아온다 등 3가지이며, 오는 8월 10일까지 부착 완료할 계획이다. 표어 디자인은 공공 PR 커뮤니케이션 전문 브랜드 KPR 퍼블릭에서 재능 기부했다. 

구는 앞서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가로수길, 한티역 주변 빗물받이에 옐로박스 100개, 역삼역, 선릉역 주변에 일체형투수그레이팅16개를 설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빗물받이 인식 개선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구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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