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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48개소25개 자치구 중 최다…유휴공간 및 직장 어린이집 활용해 공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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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2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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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48개소
25개 자치구 중 최다…유휴공간 및 직장 어린이집 활용해 공급 늘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서울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가 운영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은 763곳으로, 이 중 강남구가 4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동구 46곳, 강서구와 관악구가 각각 39곳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가 18곳으로 가장 적었고, 금천구 19곳, 용산구와 도봉구가 각각 20곳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적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부터 무상보육이 만 5세 이하로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시설 확충이 요구돼 왔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서울에서 어린이집에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인기 있는 구립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몇 천 명이 넘어 입소가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신연희 구청장의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구립 어린이집 16곳을 증설해 현재 48곳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달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하고 있다. 지난 14일 대치동 도곡초등학교에 구립 대치도담어린이집을 개원했고, 21일에는 신사동 신구중학교에 구립 가로수어린이집의 문을 열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시행 등으로 악화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문화센터나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직장 어린이집을 활용하는 등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뒀다는 게 강남구의 설명이다.

가령 압구정1, 2동을 통폐합하면서 비게 된 압구정2동 주민센터에 압구정아람어린이집을 개원했고, 구민회관과 논현1동 및 청담1동 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해 165명을 수용하는 어린이집을 증설했다. 이달에 개원한 어린이집 두 곳은 초등학교 복합화시설(지역 복합문화복지공간) 내에 세워졌다.

신 구청장은 “보육 문제는 공공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지난해 24시간 전일제 보육서비스 시행과 손주돌보미 사업에 이어 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일등 보육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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