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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외국인학교 백지화
부지 매입계획 철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세곡동에 추진해 온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매입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세곡동 192 일대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외국인학교를 유치키로 하고 부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수요분석이 잘못된 만큼 부지 매입이 부적정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부지 매입사업을 철회키로 하고 지난 4일 감사원에 이를 통보했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강남구는 앞서 지난 2011년 5월부터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외국인 취학아동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세곡동 국민임대주택단지(1만670㎡)에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감사원의 최근 특별감사를 통해 강남구가 2011년 세곡동 외국인학교 조성 계획을 수립할 당시 지역 내 학령기 외국인 수를 부풀리거나 외국인학교 정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2013년까지 신규 수요에 대한 잘못된 추계분석을 했다면서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지난 29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당시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외국인학교 허용은 곤란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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