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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서초·강남·용산·금천·광진 5곳 등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한 것에 대해 김종훈 의원(새누리·강남을)은 13일과 14일 연속해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방문해 “강남이 4년 전에 이어서 이번 6·4 선거에서도 연거푸 여성공천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에 대해 그간 열심히 준비해 온 후보자들과 선택권이 제약받게 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며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살려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향식 공천제도는 정당이 당원, 국민 등 유권자가 참여하는 경선을 실시해 당의 선거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으로, 소수에 의해 공천권이 남용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에 따라서 진행되는 공천이어야 한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원칙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겠다는 당헌·당규 개정안의 기본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재의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에 개최된 ‘상향식 공천제도 무제한 설명회’에서도 강남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새누리당이 여성 우선추천지역을 선정한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분노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왜 강남을 여성우천 추천 지역으로 정했느냐, 기준이 뭐냐”고 따졌다고 하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어떻게든 원칙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만들어 가야 당이 사는 것인데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고 한다.
결국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김 의원과 강남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7일 서울 지역 여성 우선추천지역을 강남을 제외한 종로·용산·서초구 세 곳으로 최종 확정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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