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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구청장이 지난 5일 대치동 양재천 식목일 행사 중에 구룡마을 "가짜 토지주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이동 중 구룡마을 '가짜 토지주' 200여명이 신 구청장에게 달려들어 욕설과 난동을 부렸으나 마침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차단해 큰 봉변은 면했다
신 구청장은 "선거기간 중에 구룡마을 대토지주에게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짜 토지주들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강남구청장 예비후보자인 자신에게 갖은 욕설과 난동을 부리며 행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은 전 구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엄청난 위해와 신변의 위협까지도 받고 있으나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룡마을 주민자치회는 “우리는 김황식 전 총리가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목에서 김 전 총리와 이야기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신 구청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며 “구룡마을 주민들이 신 구청장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인데 굳이 우리가 먼저 있던 그 자리에 와서 마주쳐 이런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짜 토지주’라고 말한 것에 대해 “2002년부터 소유하고 있는 땅으로 등본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데 신 구청장이 자꾸 ‘가짜 토지주’라며 구룡마을 주민들의 생존과 권리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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